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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 소개
엘리제 마그누센. 사교계 최고의 숙녀, 마그누센의 백합, 에델라인 성의 공주님. …현실은 열세 살 왕자와의 정략혼으로 팔아 넘겨질 천덕꾸러기. 엘리제가 바라는 건 오로지 가주 자리뿐이다. 아버지가 제 진가를 알아봐 주길 바랄 여유는 이제 없다. 각각 무능하거나 악독한 오라비들을 제 손으로 고꾸라트리고자, 엘리제는 그들의 약점을 쥔 조력자를 찾는다. “내 곁을 줄게. 너, 날 탐냈잖아.” 상대는 오라비의 ‘개’로 불리는 그의 비서, 티리온을. “애인 자리,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가주 부군 자리까지.” “…….” “마그누센의 이름을 걸고 말이야.” 동시에 그는 12년 전, 공작 성에 처음 왔을 때부터 그녀를 욕망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온 남자였다. 하지만. “공작 부군 자리, 어차피 못 가집니다. 공공연한 애인? 그 역시 안 바랍니다. 마음… 다른 새끼를 좋아하신다면, 뭐, 유감이군요.” 그가 바라는 건 책임을 수반하는 번거로운 지위나 권력이 아니라, 단순히 그녀와의 하룻밤 추억이었다. “저, 당신의 몸만큼은 한번이라도 갖고 싶어서 말이지요.” “…미쳤어.” “네, 첫눈에 반했으니까요.” 빙긋 웃는 남자의 붉은 눈동자가 요사스럽게 빛났다. 끝내 제 손에 떨어진 유리 꽃을 기꺼이 움켜쥐듯이.
출처: 리디 (소설)
현재 지표
2026-10-29 기준플랫폼 순위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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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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