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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작품 소개
보통은 중세 배경의 로판에 빙의한다던데, 내가 빙의한 곳은 현대 미연시 게임 속이었다. 그것도 2009년 감성을 듬뿍 담은 ‘인터넷 소설에서 살아남기’에. 게다가 원래 있던 공략 캐릭터들은 다 어디 가고, 전생에 내가 알던 남자애들이 공략 캐릭터로 바뀌어 있었다. “친구 사이에는 좋아하면 안 되는 거야?” 무뚝뚝하지만 기억이 있을 때부터 늘 옆에 있었던 소꿉친구, 신영원. “우리 졸업하고 나서도 친구겠지?” 덩치와는 다르게 애교 많던 야구부 남사친, 기바다. “하율이는 눈치가 없는 것 같다가도, 가끔은 아닌 것 같단 말이지.” 모두에게 상냥하지만 철저한 이미지 관리였던 반장, 나세원. “하? 네가 같이 놀아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놀아 주는 거거든?” 말도 많고 소문도 많았던 양아치 전학생, 주강훈. 문제는, 빠르든 느리든 얘네는 전생에서 전부 나랑 멀어졌던 애들이란 거다. 그런데 어째 공략하면 할수록……. ‘너네 설마…… 나 좋아했니?’
출처: 카카오페이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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