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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 소개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줄 테니, 나를 지켜요.” 검은 머리로 태어나 온갖 멸시를 받고 자란 황녀 아넬리아.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녀는 가진 재능을 활용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암흑가의 큰 세력을 손에 쥔다. 마지막 남은 수를 실행하고자 아르젠테 대공과 손을 잡기로 하는데. “좋습니다. 나라는 방패를 마음껏 쥐고 휘두르십시오.” 그때까지만 해도 아넬리아는 몰랐다. 만족스럽게 올라간 남자의 입꼬리가, 제위 따위가 아닌 제 발로 품에 들어온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 * * 계약대로 루안 아르젠테가 황제가 되는 날, 아넬리아는 조용히 황궁을 떠나 잠적했다. 어차피 평생 떵떵거리며 살 돈도 모아 놨겠다, 이제 정말 자유를 만끽하며 살려고 했는데. “날 원할 때는 실컷 휘둘러놓고, 이젠 질린 건가?” 지명수배까지 내려서 날 찾은 새 황제놈의 눈빛이…… 돌아 있었다. “나쁜 여자네, 아넬.” 비뚜름하게 올라간 붉은 입술에선 여태 들어보지 못한 어투의 말이 흘러나온다. “어떻게 해야 날 다시 손에 쥘 거지?” 잠깐만, 원래 이렇게 거친 남자였어? 완전 속았다!
출처: 카카오페이지 (소설)
현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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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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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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