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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 소개
“서로 계약서를 벗어난 필요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가운 남자의 말에 이반나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세드릭 레이놀드 공작이 요구한 것은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일이었다. “공작 부인이 되어도 지금처럼 조용히 지내시면 됩니다.” 신이 뒤늦게 준 권능 탓에 이미 엉망진창이 된 인생. 사랑은 글렀으니, 돈이나 벌며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계약서대로 살자던 냉랭한 관계는 어느새 뒤집혀 있었다. “이제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겁니까?” 말문이 막혔다. 이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 어떤 기대도 하지 말라던 남자는 어디에 간 거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남자가 애달프게 굴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렸다. “난 평범하게 뒷방에 버려진 공작 부인으로 살고 싶다고!” 이반나는 끝까지 소원대로 권능을 숨기고 평범한 공작 부인의 삶을 살 수 있을까?
출처: 카카오페이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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