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작품 소개
#로판빙의 #힐링물 #개그물 #친절한데쎄하공 #고양이좋아하공 #흑막공 #고양이에빙의했수 #참지않수 #츤데레수 로판 웹툰 <아리아의 찻집에 어서 오세요> 속에 빙의했다. 근데 이제 고양이가 된 채로…. 고양이가 된 김에 일 안 하고 편하게 여주한테 빌붙어 살려고 했는데, 최종 악역 리페르트가 자꾸만 여주네 찻집에 찾아온다. <strong>“안녕, 로로. 내가 오기만을 기다린 것 같네. 기다렸어?” “가라옹…. 가라아옭…. 가라아오옭….”</strong> 리페르트 이 자식은 여기가 고양이 카페인 줄 아나?! 근데 이 녀석, 악역답게 피도 눈물도 없고 사악할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는 괜찮은 놈일지도…? [미리보기] “어딜 갔나 했더니. 그 꽃은 날 주려고?” 겠냐? 내가 커다란 사내놈한테 꽃을 따다 바치겠냐고. “기특하네.” 그의 푸른 눈에 황금빛 햇살이 투명하게 비쳤다. 미묘하게 따스한 빛이 담겨 있었다. 잠시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내 몸이 위로 올라갔다. 내 겨드랑이를 파고든 양손이 나를 들어 올린 것이다. “너무 기특해.” 야! 너 주려고 가져온 거 아니라고! 왠지 감동한 녀석이 부담스러워 그렇게 외치려는데, 얼굴이 점점 가까워졌다. 그리고 눈 깜짝할 새에 그의 입술이 닿았다 떨어졌다. ……?!! 이마에. 뽀뽀를. 당했다. 입이 벌어지며 물고 있던 꽃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거나 말거나 리페르트는 나를 아기처럼 안아 들고는 온화한 눈빛으로 내려다보았다. “…내가 키울까.” “……!” “돌려보내기 싫은걸.” 무, 무서운 소리 하지 마라. 나는 미래 공작 부인의 반려묘가 되어서 노후까지 편안하게 살 거란 말이다. ‘내 노력 없는 성공을 방해하지 마!’ 내 소리 없는 외침은 아쉽게도 그에게 닿지 않았다. 리페르트는 바닥에 떨어진 꽃을 주워 들었다. 그리고 한번 향을 맡더니 의미심장한 중얼거림을 흘렸다. “…박제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어.” 어쩐지 즐거운 목소리였다. 악역이라 그런지, 별말도 아닌데 괜히 오싹하게 들리는 효과가 있었다. 나는 놈에게 안겨 방으로 돌아가는 내내 불안에 떨어야 했다. 꽃을 박제한다는 거겠지…?
현재 지표
2026-09-11 기준현재 순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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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