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작품 소개
빌런 조직 ‘스칼렛 하운드’의 말단 심부름꾼. 빽 잘 둔 낙하산. 사고만 치는 말썽쟁이. 얼굴만 예쁜 쌈닭 리티. 그녀는 기죽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던 중 음모에 휘말려 변종들의 구역에 들어가는데……. “잘 가요. 다음에는 속지 말고.” ‘보이드 아크’의 보스 킬레이는 소문과 다르게 너그럽게 리티를 집으로 돌려보내 준다. “키, 킬레이! 물면 안 돼!” 그륵? “나, 나는 약해서 물면 죽어. 그러면 너 치료 못 해.” 며칠 뒤, 리티는 집 앞에 쓰러진 킬레이를 발견해 집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 준다. 짐승과 융합된 신체의 부작용으로 자아를 잃은 그는 리티의 치료 덕에 정신을 차리고, “나 데리고 살래요?” “푸합!” 리티에게 데리고 살라며 예쁜 얼굴로 유혹하는데……. “설마, 주워 와 놓고 유기할 생각은 아니죠?” 이 사람, 냉혈하기로 유명한 조직 보스 아니었어?! * * * “아, 안대애.” 리티가 고개를 저으며 더듬거렸다. “큰일 나. 아기 생기면…….” 킬레이가 움직임을 멈췄다. 파충류 같은 동공이 실처럼 좁아지며 피부가 꿈틀거렸다. 검은 비늘이 목덜미부터 상체를 두르듯 돋아났다. 영락없는 뱀의 모습을 한 남자가 물었다. “임신하고 싶어?” 리티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 “그럼 부추기지 마요. 나 같은 잡종 애새끼 배기 싫으면.” 무겁게 경고한 킬레이가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현재 지표
2026-09-05 기준현재 순위
#68
통합 점수
36.0
조회수
-
관심도
1,225
별점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