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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 소개
“마법계약서야. 수도의 어느 높으신 분의 저택에서 하인을 구한다는 내용이지.” 아가씨가 말했다. “지금으로선 여기에 사인을 하는 게 네가 이 영지를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그런 계약서가 왜 아가씨 서랍에서 나오는 걸까? “사인하기 전에 알아 둘 게 있어. 수도의 저택에 한번 들어가면 고용계약이 파기되기 전까지 절대 외출이 불가능해.” 더 이상한 점은 ‘그 저택’에 외출금지 조항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늙은 집사 아들에게 납치 결혼 당하기’ 대 ‘정체불명의 귀족가 하인으로 들어가기.’ 선택권이 없는 이지 선다였다.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괜찮아요. 설마 죽기야 하겠어요.” 나는 아가씨가 건넨 깃펜으로 계약서의 말미에 내 이름을 적었다. 그러자 검은색 잉크로 적힌 이름이 환하게 빛났다. 내 운명을 결정지을 빛이었다.
현재 지표
2026-08-26 기준현재 순위
#97
통합 점수
산출 대기
조회수
272,758
관심도
-
별점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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