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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현대판타지
작품 소개
12년을 바친 회사. 대표는 내 이름으로 돈을 빼돌렸고, 나는 횡령범이 되어 감옥에 갔다. 출소 후 남은 건 빚 4억 7천. 차가운 옥탑방 바닥에서, 그렇게 죽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2020년 3월 18일. 대폭락, 하루 전이었다. 내일 시장은 바닥을 찍는다. 그리고 1년 내내 미친 듯이 튀어 오른다. 어떤 종목이 언제 몇 배가 되는지. 돈이 어디서 새어 어디로 흘러가는지. 전부 내 머릿속에 있다. "진우야, 자네만 믿네." 그래, 믿어라. 최성재. 지난 생의 나는 네 방패였지만, 이번 생의 장부는 내가 쓴다. 남들이 던질 때 줍고, 네가 빼돌릴 때 기록한다. 돈으로 일어서서, 숫자로 묻는다. 이건 복수가 아니다. 정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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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기준현재 순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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