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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에어
리디 (소설)완결19

더티 에어

작가 임태연

99
원작 보기

장르

로맨스

작품 소개

<※본 작품은 사실에 기반하였으나 등장하는 지역, 인물, 기업 및 단체, 의료 관련 사항 등은 픽션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8년 전, 비 오던 어느 날. 그녀는 사랑하는 그와 아이가 죽었다고 믿었다. 그는 사랑하는 그녀가 아이와 자신을 버렸다고 믿었다. 그렇게 서로를 잃어버린 채 지내온 시간. 죽은 첫사랑과 나눈 꿈이었던 F1팀의 팀 닥터가 된 채경은 유일무이한 최초의 한국인 드라이버가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바로 꿈에만 그리던 죽은 첫사랑, 한도윤이었다. 그러나 기적 같은 재회의 얼굴은 잔인했다. “우리 사이에 남은 게 있던가?” “도윤아. 난 너, 버린 적 없어. 나는-” “서채경 씨.” 도윤은 다급하게 쏟아지던 채경의 변명을 잘라 버렸다. 그러고는 비릿한 미소를 채경에게 흘려보냈다. “공사를 지켜 줬으면 좋겠는데.” “…….” “이젠 스무 살도 아니잖아?” 사랑했던 기억은 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남자는 차디찼다. *** “채경아.” 도윤은 그녀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렀다. 그러자 채경이 울었다. 눈을 질끈 감은 채, 너무나 서럽다는 듯이. “스무 살에 했던 짓을 또 해서 뭐 하게.” “…….” “해 봐서 알잖아. 더럽게 끝날 거.” 채경이 한 걸음 다가왔다. 그러나 주춤거리는 발끝을 더는 떼지 못했다. 냉정한 도윤의 눈동자에 마치 얼어붙은 사람처럼. “너랑 나 사이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그래, 넌 절대로 그렇게 알아야만 했다. 우리 사이엔 아무것도 없다고, 네가 버리고 간 아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런 식으로라도 네가 벌받길 바라.

현재 지표

2026-08-19 기준

현재 순위

#71

통합 점수

56.0

조회수

-

관심도

1,407

별점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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