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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께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신다
리디 (소설)연재중19

신께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신다

작가 아이보우

90
원작 보기

장르

로맨스판타지

작품 소개

성국의 세 번째 성녀, 발레리아. 갑작스레 전설 속 성물을 가지고 제국으로 순례를 떠나라는 명을 듣는다. 그 소식을 들은 바로 다음 날 새벽. 문만큼 커다란 덩치의 남자가 문을 두드리며 그녀 인생에 끼어들어 오는데. <strong>쿵쿵!</strong> “……누구시죠?” “성하께서 내게 당신을 맡기셨습니다. 그 순간부터 당신은 내 관리 대상이 된 겁니다.” 발레리아의 호위가 된 로만. 성국의 집행관이지만 이름보다 미친놈이라 불리는 자. 소위 성왕 성하의 왼손, ……죄인. “나는 사람이 아니라 도구입니다. 성하께서 나를 거두신 순간부터 나는 죄인이 아니라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전에 남자잖아요.” “성기만 없으면 됩니까?” “…….” 그 후로는 거의 기억이 없었다. 그녀 역시 어지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설마 거세하러 간 거야?” 중얼거리고, 나가서 뜯어말려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어영부영 아침 식사 시간이 되었다. *** 임무로 시작되었지만 서로 원치 않는 동행. 가장 아름답고 온화하기로 유명한 성녀였지만, 이상하게 로만 앞에서만은 자꾸만 감정적으로 굴게 된다. “로만 경, 오늘은 좀 저를 내버려두시겠어요? 제가 먼저 말 걸기 전까지는 말 걸지 마시고요.” “닥치라고요.” 여자는 로만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네. 닥치세요.” 며칠 뒤. “설마 잠깐 입 다물고 있어 달란 말로 아직까지 그러고 있는 건 아니겠죠.” “……맞는데요. 당신 말대로 계속 닥치고 있었습니다.” “…….” 그렇게 떠난 순례 여정에서, 성물에 얽힌 기묘한 효과를 알게 되어 성녀는 곤경에 처하고. 결국 죽어도 도움을 청하기 싫던 로만에게 아주 은밀한 도움을 청해야만 했는데. “처음부터 그랬죠.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도구라고요. 그러니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당신을 도구처럼 써 보려고요.” “…….” “로만 경. 수음해 본 적 있어요?”

현재 지표

2026-09-05 기준

현재 순위

#47

통합 점수

51.0

조회수

-

관심도

935

별점

5.00

순위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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